원래 있는 카오디오를 계속 고수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대장님이 사주신 카팩으로 PSP연결해서 듣고다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카팩으로 연결되다보니 음질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고음이 사라지고 저음만 튀는 현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지 못한음질을 들려주게된것입니다.
자동차에 돈들이지 않겠다고 마음먹은건 어디갔는지...
결국은 "(주)디에서인터네셔널"라는 국내 회사의
이름도 유치한 "JMP3-GT1"라는 제품을 버럭 질러버렸습니다.
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위해 홍보용 사진을 발췌한것입니다.
박스의 모양은 이렇습니다. GT1...푸풋!!!
별다른 기능은 없고, 대충 MP3와 WMA지원이 주된기능입니다.
기본적인 구성품과 추가로 보내준 브라켓들과 케이블따위들입니다.
전면패널을 저렇게 분리해서 따로 보관할수있습니다.
기본사양인 리모컨입니다.
기존의 카오디오(카셋트테잎용)를 떼어냈습니다.
속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써늘...
기본으로 제공된 브라켓으로는 절대 설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공된 브라켓은 2DIN짜리용이므로
그걸 붙이게되면 아래쪽에는 아무것도 붙일수가 없었습니다.
덕뿐에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결국은 2DIN짜리 브라켓을 반으로 자르는데 성공했습니다. -_-;;
그리하여... 다음과 같이 장착했습니다.
기존규격보다는 아래위로 3미리정도가 작아서 틈이 생겼습니다만.. 뭐.. 이정도야..
USB메모리를 꼽고 음악을 재생한 모습입니다.
요거는 덤으로 함게 구입한 핸들리모컨입니다. 요게부러웠어요...ㅠ,.ㅠ
이래저래 궁여지책으로 설치는 완료하였고,
여러가지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라디오는 제차안테나가 고장나서 그런지 음질이 썩좋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EQ설정이 없습니다. =_=;;
(이부분은 기능자체는 있는데 설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건 테스트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없더군요 =_=;;
그냥 고음조절, 저음조절, 좌우, 앞뒤 밸런스가 전부입니다.
loud모드가 있어서 켜면 빠방하게 변하기는 하는데... 차가 너무울려서 민폐겠더군요...
게다가 앞면 패널이 분리형인데... 생각같이 딱 고정이 안되고 약간식 들떠있습니다.
보기에... 조작하기에... 상당히 불안합니다. =_=;;
걍 리모컨으로 조절하지뭐... 라고생각해도... 역시 이것도 큰문제입니다.
장점으로는 ...
MP3... 이기능은 마음에 듧니다.
음질도 갠찮고, 출력도 나름 빠방하고, 리모컨등으로 서치해서 듣기도 편합니다.
검색 속도도 이정도면 빠른편인듯하구요...
SD메모리를 바로 꼽아서 사용가능한것도 마음에듧니다.
(HC방식의 메모리카드는 불가능합니다.)
USB포트를 이용해 최대 250기가 하드까지 인식한다고합니다.(그닥... =_= )
A/S담당 지점도 생각보다 많고, 후기를보면 좋은 평가가 많은것도 장점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개념이 좀 있는 회사인듯합니다.
결국은... 뭐~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음질도 나쁘지 않았으며, 안정적이고,
적절히 중요한기능만 심플하게(?) 존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00%만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녀석이라면 폐차될때까지는 버텨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